9월 24일 apple기사님과 함께 예스허지 투어했습니다다다

여자 혼자하는 택시 투어라서 어떤 기사님이 배정되실까 걱정이 많았는데

일정 전날 내일 보자고 카톡도 해주시고 당일 날은 30분 일찍 와서 미리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나가보니 따뜻한 인상의 여자 기사님이셔서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ㅠㅠ

대만놀러왕에서 배려해주신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해요^^

반갑게 인사하고 차에 탔는데 출발하기 전에 서비스라며 물이랑 커피, 처음보는 과일도 주셨어요

가면서 자기는 아줌마, 이모 라며 자녀분들 얘기도 해주셔서 재밌게 얘기하면서 갔네요

한국말도 단어정도로는 하시고 영어, 번역기 사용하면서 대화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자녀분들과 나이가 비슷하고 혼자라서 그런지 더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

도착지마다 "이모 같이"라고 말씀하시며 동행해주셨고 사진도 포토스팟마다 3~4장씩은 찍어주신거 같아요

가로 세로 돌려가며 얼마나 열심히 찍어주시던지ㅋㅋㅋ 나중에 보니까 사진이 100장 넘더라구요

혼자였으면 하루종일 삼각대 펴고 접고 낑낑거렸을텐데 여행중 모처럼 편하게 인생샷 건졌네요~

도착지마다 아는 분들도 많아서 아는 카페에서 커피도 두 잔이나 사주시고 닭날개 볶음밥, 땅콩 아이스크림도 사주셨어요..

가는 길에 배 안고프냐고 펑리수도 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저도 지우펀에서 누가캔디 사서 선물로 드렸어요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었고 다시 한 번 대만사람들 친절하다는 걸 느꼈네요

Apple 기사님!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하루 보냈어요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생각나네요

기사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신 것처럼 기사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고마웠어요